목돈 마련의 꿈을 이루어드립니다 <청년도약계좌>

 

< 청년도약계좌 > 들어보셨나요?

전 세계적으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중. 장년층의 노력은 다양합니다.

청년들이 경제활동 시 발생한 소득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상품이 종종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에서는 16세 - 26세 청년들이 저축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각종 혜택과 높은 이자율,

캐시백 보상등을 포함한 계좌를 운영하고 있다는데, 우리나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을때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서 10년 만기 1억 저축 상품을 공약했었습니다. 마침내, 2023년 6월 청년들을 위한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될 예정이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19세 ~ 35세 청년이 중장목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최대 월 70만 원씩 5년간 납입할 경우, 만기에 5천만 원의 큰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놓치면 안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입조건은 뭐예요??

아무래도 가입조건이 제일 궁금하실 겁니다. 물론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을 위한 연령과 소득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연령조건으로는 만 19세부터 35세 청년입니다. 올해(2023년) 기준으로 보면 1989년생부터 2004년생분들이 해당됩니다. 하지만 병역의무를 이행하신 경우 최대 6년까지 기간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다른 조건은 소득이 있습니다. 개인소득이 연 6천만 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소득의 180% 이하인 청년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 개인소득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모두 포함합니다.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80%는 1인 가구 기준으로 세전 374만 원, 2인 가구는 622만 원, 3인 가구 798만 원, 4인 가구 972만 원입니다. 이런 기준은 이전에 출시했던 청년희망적금에 비해서 소득기준을 완화시켰다고 합니다. 청년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정부지원정책성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소득이 없는 취업 준비생 또는 대학생은 해당되지 않습니다만, 공무원도 가입가능하며 아르바이트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자격요건이 성립된다고 합니다.

 

 

기존에 출시했던 상품과의 비교점은??

많은 분들이 2022년도에 사회 초년생이나 저소득층을 위해 출시했던 청년희망적금을 알고 계실 겁니다. 혜택만 보면 청년도약계좌보다 좋을 수 있으나, 당시에 자격요건이 좀 까다로웠던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우선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의 공통점을 말씀드리자면, 두 상품 모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비과세 혜택이라 함은 이자수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다른 상품에 비해 더 높은 실 수령액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득에 따라 월 40만 원부터 최대 월 7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5년 동안의 은행이자에 정부에서 3~6% 지원금을 추가로 보태주는 상품이며, 자금 운용 형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주식형을 선택하실 수 있고, 채권형이나 안정적인 예금형을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총 급여액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인 청년이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보통 금융상품을 가입하면 이자수익에는 15.4%의 세금을 부과하는데 이것을 내지 않아도 되니 그만큼 이득인 셈입니다.

 

청년도약계좌가 청년희망적금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가입조건 완화"입니다.

청년희망적금은 개인소득 36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였지만, 청년도약계좌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 또는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로 기준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에 대상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만기가 2년이었던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으로 2배 이상 길어졌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에 따라 정부가 지급하는 기여금이 달라집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저축이 힘든 현실을 고려했다는데, 소득구간에 따라 기여금 지급한도와 기여금비율이 변동됩니다.

최저 (매월) 40만 원에 6% ~ 70만 원에 3%까지입니다. 만약 연소득 2400만 이하 청년이 월 70만 원씩 납입한다고 하면 기여금 지급한도는 (매월) 40만 원에 6% = 월 2.4만 원. 6천만 원 이하의 청년이라면 (매월) 70만 원에 3% = 월 2.1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가입할 때 유의할 점은 뭐가 있나요??

청년도약계좌는 혜택이 좋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무목표를 설립하실 때 한 가지 수단으로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가입하시면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과거의 청년희망적금의 경우도 예상을 넘는 수가 가입했습니다만 중도 해지하신 분들의 수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만기가 5년이라는 것은, 달리 생각하면 그 기간 동안 나의 자금이 묶여있다는 것입니다.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하면 감면받은 세금을 다시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수입과 지출을 잘 분석하셔서 매월 납입금이나 중도에 해지할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 봐야 합니다. 또한 연소득 6천만 원을 넘으면 비과세 혜택만 적용되며 정부의 지원금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의 소득에 따라서 만기에 수령하는 금액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유용한 금융상품을 운용할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들을 위해 보다 나은 혜택을 고심해서 출시할 상품일 테지만, 본인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셔서 신중하게 선택하고 실행하셔야 제대로 된 혜택을 누릴 수 있겠습니다.